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대인교회에 다니고있는 중3 김기주 입니다 사실 오늘 마지막 간증시간때 저도 나가서 간증을 하고 싶었지만 부끄러움과 나의 간증을듣고 비웃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그런 이상한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아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캠프를 갈때는 그냥 예배시간에는 참여하다가 자고 놀고 그래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앉아 있는것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배를 끝까지 참고 잘 드렸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첫째날 10시 이후에 주여 3창 이후 기도할때는 처음에는 주구장창 주님만 부르고 도와주라고, 죄송하다고 회계하겠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다가 살짝 그리고 조금씩 눈물도 흘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딱 저의 지난 행동 하나가 머릿속에 훅 지나가더라구요, 지난 중1 오병이어 캠프에서 그런 고퀄리티 캠프를 가본지라 뭘 어째야할지 몰랐습니다 막 그때는 주여 삼창 할때 아 창피해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주여 삼창을 할때 진짜 창피한 사람은 그 분들이 아닌 바로 저 자기자신 이였습니다 그 후 두번째 날 저녁에 또 기도를 하는데 전도사님이 제 등에 손을대고 기도해 주시는데 순간 머릿속에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과 그때의 내가 어떻게 버텨 냈는지 등이 순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래서인지 눈물도 첫째날보다 더 많이 흘렸던것같습니다 그러고 주님께 외쳤죠 주님 저에게 믿음을 주세요! 주님 제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주님의 그 사랑을 저에게도 주세요! 라고, 하지만 더의 기도가 끝나갈 때 쯤에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주님꼐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고 나의 요구사항만 바라고 있구나 ... 이번 수련회를 다녀오면서 일단 하나님에게 믿음이 조금이나마 더 생긴것 같고, 겨울방학때도 한다면 또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재일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에 시상식할때의 배경음악이 점점빨라지는 스텦 밴드들의 연주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교회 빠지지 않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는 교인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