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티어에서 통제팀을 섬기고 있는 정준호스텝입니다.
캠프시작전 조금은 좋지않은 일들과 조금은 힘든일들이 겹쳐 있는 바람에 조금은 시작이 힘들었던 여름캠프였습니다.
미련한 저는 힘들고 좋지않은 일들이 있을땐 항상 기도할 땐 '주님께 의지하게 해주세요 , 주님만 바라보게 해주세요' 하면서도 제가 하는 기도와는 다른 삶과 그리고 제 자신의 행동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긴 하지만 내 기도가 정말 진심을 다해 하는것일까 나의 찬양이 정말 진심을 다해 하는 것일까 하면서 제 자신을 탓했던 적도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흔들리고 조금은 불안했던 마음을 가지고 캠프에 임했습니다.
처음하는 통제팀이여서 무더운 날씨에 내가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 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건 열심히 하는것뿐이여서 그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조금 더 뛰어다니면서 주님께 헌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더운데 어떻게 은혜를 받고 내가 웃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대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던 저는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내가 저런 생각을 언제했지 할 정도로 내가 열심히 하고 땀을 흘린만큼 이상하리 만큼 더 기쁘고 더 행복했었습니다.
아마 겨울캠프와 같이 영상팀을 하게 되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다른 방식의 은혜의 길을 깨닫지 못하고 아마 바보처럼 헤메이게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통제팀을 하면서 제일 감사하게 주님께서 느끼게 해주신 것이 각자의 자리와 하고있는 일이 다르다고 은혜를 조금 받고 못 받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주님께서 주신 것이였습니다.
내가 뛰어다니고 땀 흘리면서 주님만을 위해 헌신하고 또 즐겁고 행복했던 그 때가 내가 은혜를 받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 또 집회에 한번씩 참여할 때 마다 많이 피곤하고 몸은 힘들었지만 하지만 그때마다 제 눈과 마음은 더 떠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저에게 사랑과 은혜를 부어주시려고 하는 주님이신데 저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들을 통해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하면서 회개하고 또 회개하면서 처음 캠프를 시작하기전과 다르게 잠깐의 기도를 할때도 진심을 다해 찬양을 할 때에도 나의 진심을 다해 찬양을 하고,, 정말 이렇게 변화시켜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변화시켜주신 주님이 계시기때문에 저는 더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