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18살, 구이구암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에 다니고 있는 한형태 입니다. 올해로 저에겐 세번째 프론티어 캠프인데요, 그러다 보니 마음속에
'이번 캠프는 신나게 찬양하고 뛰어야지..', '즐겨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는, 첫번째 프론티어 캠프때 그 뜨거움을 맛 보았고, 이후 변화된 삶을 살아 왔기에 제 안에 있는 죄악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나는 괜찮은 크리스천이다.' 는 마음을 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도훈 목사님께서 성령충만에 관해 설교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성령충만이 무엇인지 첫째 둘째 셋째를 보여주실때마다 무언가 제 마음을 찌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그 십자가 사랑을 아는것, 두번째, 십자가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것, 세번째, "십자가의 사랑을 부끄러워 하지않는것". 무엇보다, 세번째에서 저의 행동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말씀조차 당당히 읽지 못하고, 친구가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CCM을 볼때 부끄러워했던 것들이 저를 찔렀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셨는데 나는 그 분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 같은 질문들이 계속해서 저를 향했습니다. 때문에, 울부짖고 부르짖으며 2박3일을 보냈습니다.
수련회에서 나온지 하루도 되지않았는데 벌써 사단은 저에게 유혹하고, 시험하는 것을 느낍니다. 앞으로 하루하루 너무도 많은 시련과 유혹이 기다리고 있는것같아 두려움이 앞서고, 주님을 붙들고 살기위해 정말 몸부림 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은혜'하면 복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마지막 김광중 목사님께서 설교하실때 삯과 은혜를 비교해주시는 것을 듣고, 은혜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그 은혜로 살아온 매일매일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프론티어, 특별히 100차라는 캠프에 참여 하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스태프분들 정말 힘드실텐데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프론티어에서 받은 은혜들로, 이제는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이 좋은 프론티어 캠프가 계속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연락처 남기라고 하신거같은데
010-6444-1464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