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101차 프론티어, 일명 IOI차수
전임교역자님 이후로 7년여만에 프론티어 캠프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청소년 캠프 중에서 프론티어를 선택하기 전에는 여느 캠프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모하고 기대하면 하나님께서 은혜주신다는 믿음 아래 시커멓고 거친 남자 아이들 10명과 함께 캠프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놀랍고 은혜롭고 성령충만한 캠프가 되었습니다.
어찌 이런 캠프가 이렇게 조용히 수면아래 움직이고 있었나 하는 생각만 들뿐입니다.
말씀의 은혜와 찬양의 기쁨 그리고 뜨거운 기도회가 넘쳐나는 캠프지 말입니다.
이런 저의 기쁨 가득한 마음이 다른 이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진 모르지만
저와 저희교회의 숫컷냄새가 진동하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은 은혜 충만한 캠프였습니다.
영성과 지성과 인성, 진행하는 스텝, 강사 목사님들, 참석한 아이들에게 넘쳤던 캠프가 이 캠프였습니다.
하여튼 칭찬 일색인 이 글이 캠프를 섬기시는 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전 너무 은혜롭고 기쁜 나머지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