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7 캠프후기

by FT유선지 posted Aug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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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캠프 모든 일정이 끝나고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니 한달전 예배팀 합숙을 했던 일이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그렇 듯 캠프가 끝나고 나면 매일 함께 했던 스텝들의 시끌벅적함이 생각나서 공허함도 있고 

 길고 느리게 흘렀던 시간들이 채워져 벌써 한달의 시간이 훌쩍 흘러가버린 것 같아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스텝을 섬기다 보면 많은 교회와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캠프는 특별히 교사분들의 모습이 제게 감동이 됐습니다.

교사특강을 들으며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을향한 열정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모습이 보였고

아이들을 붙들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함께 어울려서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나를 사랑하셨던 하나님이 담당 전도사님을 통해 그리고 프론티어를 통해 주셨던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나를 안으시던 그 첫 사랑을 통해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에대한 사랑이 제게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그 은혜를 기억하며,  프론티어 사역을 감당하는 제가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더욱 필요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습니다.

 

캠프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하시고, 주님이 먼저 걸으신 걸음을 걸으며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동역하고 있는 프론티어 스텝들과 목사님, 간사님들, 대표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