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에게 있어서 이번 캠프는 여러가지 의미로 중요한 캠프였습니다.
이유중 하나는 캠프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행정의 행정팀장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나 때문에 누군가가 혹은 어느 공동체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싫어 하는 성격 때문에 더더욱 행정팀장의 자리는 부담이었고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장 콤플레인이 많은 접수와 방배정 부분에 팀원들과 더욱더 신경써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접수와 방배정 부분은 팀원들이 잘해주어서 큰 민원 없이 잘 맞쳤던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실수를 절대 해선 안되는 행정팀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역시 실수가 많았고 실수가 있을때 마다 팀장으로써 팀원들에게 보일수 없기 때문에 속으로 힘들어했습니다.
다른팀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행정팀원들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않고 서로 더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해서 그런지 서로간에
애정도 더욱더 깊어졌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번 행정팀장의 역할을 맡아 캠프를 진행하면서 스스로가 더욱더 성장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2016 프론티어 여름캠프 후기
